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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HP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amd 매니아 라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노트북도 amd 로 샀다.

 

amd 라는 이유로 HP 라는 상표를 산거나 마찬가지다.

 

지금 이 노트북으로 개발도 하고, 오락두 하고, 웹서핑도 하고 잘 사용한다.

 

그러나!!

 

액정이 정말 후졌다.

 

해상도는 1400 * 1050 까지 나온다.

 

하지만 액정이 뿌옇다. 

 

백지에 모래를 뿌려놓은듯한 느낌이고,  xnote 나 삼보꺼에 비하면 좀 어두워서 불편하다.

 

그래서 a/s 센타(강북지점. 용산에 위치)에 문의한 결과 가져와 보란다.

 

토요일날 가져갔더니 접수받는 직원왈

 

"토요일이니까 물건 맡기고 월요일날 찾아가세요" 라고 말한다.

 

내가 뭘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맡기고 가라고 말한다.

 

기분 팍~! 상해서 한마디 해줬다.

 

"아저씨. 내가 지금 뭐하러 왔는지 알아요? 상담도 안하고 맡기라구요? 지금 근무시간 아닙니까?"

 

얼굴색 변하더니, 증상이 어떠냐구 물어본다.

 

액정이 좀 어두워서 그러니까 좀 밝게 해주던지, 액정을 교체해 달라고 하니,

 

노트북을 들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가 금새 나왔다.

 

그리고 한마디.

 

"좀 어둡네요. 맡기고 가세요. 월요일날 택배로 부쳐드릴께요"

 

일해야 하기때문에 안된다고 하니, 방문 서비스 받으란다.

 

해서리 월요일날 방문서비스 신청하고, 화요일 오후 2시에 방문하겠다고 약속 잡고,

 

a/s 아저씨한테 전화도 왔다.

 

"오후 2시에 방문드리겠습니다"

 

화요일 오후 2시가 넘어서 전화도 없고~ 방문도 안하고~~

 

4시 가까이 되어서 전화가 왔다.  앞집에서 시간이 오래걸려서 늦었다~~ 지금 가겠다~~

 

살짝 기분나빴지만 얼른 오세요~ 하고 끊고나서 a/s 아저씨가 왔다.

 

제품 딱 보더니, 어디다가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제품이 nx 6125 인데, 이 제품 액정이 원래 어둡죠?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나한테 "이 제품은 원래 밝기가 이정도 이고, 액정 교체해두 똑같다~"

 

이렇게 말하네 ㅡㅡ;

 

그럼 조금 어둡다고 얘기한 센터 직원은 뭐야.

 

조금 기분나빠지기 시작.

 

그리고 액정을 한번 갈아볼테니까, 비슷한지 한번 비교해 보란다.

 

액정교체하고 비교해보니, 그넘이 그넘.

 

원상태로 해달라고 하고, 아저씨는 갔다.

 

서비스 센터 전화해서 자초지종 얘기하니 "조정 가능할것 같으니까 가져오세요" 라고 말했다.

 

주중에 가기는 뭐해서 몇일 동안 그냥 쓰다가 토요일 아침 9시에 용산 서비스 센터로 방문했다.

 

먼저 무책임한 그 젊은 아저씨가 또 접수를 받는다.

 

들고 들어갔다 오더니, "정상!! 입니다!!" 라고 말한다.

 

그래서 다시 말해줬다. 

 

액정이 뿌연게 어둡다!! 

또 가지고 들어간다 ㅡㅡ;

 

잠시 후 나와서 액정 교체해 준다고 하면서,

 

액정은 뽑기니까, 좀 더 밝은거로 교체해 주겠다 라고 말하면서

 

맡기고 가면 교체해서 월요일날 택배로 부쳐준다고 하면서 일 보시라고 한다.

 

차를 몰고 집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서비스 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 이 제품은 원래 액정이 좀 어둡게 나왔고, 정상이기 때문에 교체할 이유가 없다!!"

 

와~! 여기서 폭발했음.

 

도대체 접수받으면서 액정 갈아주겠다는 사람은 뭐고, 전화해서 제품이 정상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또 뭐야!!

 

다시 달려가서 면상 한대 후려갈겨주고 노트북 부셔버리고 싶었지만,

 

집보러 가기로 한 약속 시간이 다 되서 물건 오토바이로 부치라고 말하고 집보러 다녔다.

 

그리고, 월요일날 다시 방문서비스 신청해서 다음날 a/s 기사아저씨 왔다.

 

액정하나 가지고 오셨는데, 때마침 구석에 배드픽셀 하나가 살짝 보인다.

 

군소리 없이 액정 바꿨다.

 

바꾸긴 했지만 역시... 그넘이 그넘이다.

 

a/s 센터에서 내 노트북을 본 사람은 자세히 쳐다보기나 한건지,

 

단순히 액정이 어둡다고 말하니까 액정 몇번 쳐다보고 전화한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살다 살다 이런 뭣같은 A/S 는 첨 받아보네.

 

이번에 만약 고장이 발생하고, a/s 센터에서 또 이런식이면, 보증기간 끝날때까지

 

매일 한번씩 a/s 불러야긋다.

 

hp 관계자분들이 이 글 보시면 직원교육좀 똑바로 시키고 이빨좀 잘 맞춰서 고객응대 잘 하라고

 

전해주세요.

 

내가 다시는 HP 관련제품 안산다.

 

Posted by torn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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