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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은 중랑천이랑 가깝다.

걸어서 10분, 인라인 타면 4분 걸린다.

 

집에 멍~하니 앉아서 TV 보고 있는데..

친구가 전화와서 중랑천 가서 낚시 하잖다.

 

결정적으로!!   현재 바다낚시에만 전념하기에..

민물 낚시대는 주변의 형,동생들한테 다 넘긴 상태다 ㅡㅡ;

 

얇은 선상낚시대로 할까~ 하다가..

에이~ 인라인이나 탈란다~

 

그리고 인라인 탔다...

아~~ 나이먹어서 그런지... 두시간 타니까 죽갔다 ㅠㅠ;

 

땀 삐질삐질 흘리고... 더위먹은 개 마냥 헐덕 거리다가

홍탁 먹으러 갔다..

홍탁!! 정말 오랜만에 먹었다..

 

근데.. 아줌마가 좀 강하게 해줬나부다...

코가 찡한게.. 죽갔네.. 적응 안된다.

결국!!! 홍탁 남겼다 ㅠㅠ

 

아깝다 ㅠㅠ

 

좀만 약하게 해줬어두.. 다 먹었는데 ㅠㅠ

 

담에는 약하게 삭힌거로... 포식한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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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rn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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